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가장 재밌게 보던 천원짜리 변호사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최고 시청률 15%까지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던 '천원짜리 변호사' 였는데요 결말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잦은 결방과 조기종영 이유에 대하여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잦은 결방
연속 3주 동안 금요일에만 결방을 하여 거의 토요 드라마로 바뀌다시피 되었는데요
- 2022년 10월 21일 :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 2022년 10월 28일 : 2022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중계로 결방
- 2022년 11월 4일 : SBS D 포럼 2022 스페셜 편성으로 결방 (이태원 압사 사고의 국가 애도 기간 여파로 인한 해당 방송편성 취소)
이렇게 연속된 3주 동안 결방을 하게 되는데요 이와 같은 잦은 결방과 조기 종영은 제작사 스튜디오 S와 작가의 불화가 시발점이라는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표절 논란
방영 전부터 표절 시비로 논란이 되었던 동네 변호사 조들호와의 유사성이 방영 후에도 지속적으로 나왔었죠
1. 둘 다 검사 출신 변호사이며 물불 안 가리는 성격인 점
2. 둘 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무료 변론을 하는 점
3. 둘 다 남주인공을 도와주는 여자 변호사가 있는 점
용두사미 결말
11화의 급작스러운 전개로 상당히 당황스러웠는데요 1년 후가 중반에 갑자기 나오는 등 전체적인 진행 전개가 빠르고 1년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하여 생략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부분은 3주 연속 금요일 결방, 14부작 드라마의 12부작 종결로 인한 전개로 인한 여파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12화에서 스피디한 급전개로 마무리되어 용두사미 결말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잦은 결방과 조기종영의 진짜 이유?
이러한 급전개로 조기종영한 진짜 이유는 결국 스튜디오 S가 작품보다 실적과 효율을 중시하면서 벌어진 작가진과의 갈등과 균열이 이런 결말을 만들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5~6회의 대본부터 스튜디오 S와 작가진 사이의 갈등이 불거졌으며 불필요한 신경전이 오갔다고 하네요 이로 인한 잦은 수정 요청과 지각, 촬영 딜레이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작사와 작가 양측에 문의를 거친 결과 불화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재미있게 즐겨보던 드라마가 다소 아쉽게 끝을 맺어 안타까운데요 잦은 결방은 이유를 보면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스토리를 생략하면서 조기종영을 한 점이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워서 시즌 2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